본문 바로가기

성장 | 뜨거움과 차가움이 중심을 잡는 삶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세 가지 방법

반응형

가장 바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갖는다.

부지런히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많은 대가를 얻는다.”

 

-Alexandria Fine-

 

하고싶은 게 많은 프로 자기계발러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하루하루 해야할 것들은 많고, 해내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9 to 6로 일하고 오면 소파로 직행하는 너무나도 인간적인 나의 모습(친근하다 친근해). 솔직히 자고 일어나서 하루 삼시 세끼 밥 챙겨 먹고, 일하고 퇴근해서 씻고 폰 좀 하다 보면 어느새 잘 시간인데, 저만 그런가요...?(빨리 맞다고 말해줘요. 나 혼자 불안하니까...) 하루 24시간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이 주어졌는데, 일 다니면서 연애하는 것까진 OK. 그런데 책 읽고, 운동하면서 MZ 세대 트렌드라면서 재테크 공부까지하는 이런 헤르-미온느 같은 인간은 도대체 뭐죠? 정말 마법을 부리는 것인가.

 

  인간은 본래 타고나길 일하지 않고 띵가띵가 놀고 먹기를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마음먹고 행동하지 않으면 마치 고무줄처럼 나의 고향 뜨뜻하고 포근한 침대로 향하게 되는 것은 인간이라면 모두가 경험하는 진리라죠. 운전면허 따기, 토익 점수 만들기 등 눈앞에 놓인 당장의 목표든, 경제적 자유 얻기, 단란한 가정 꾸리기 등 인생의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든 공통적으로 모두에게 주어진 이 소중한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돼요. 예를 들어, ‘단란한 가정 꾸리기라는 인생의 목표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볼게요(사람들마다 인생의 가치는 다르니까요?). 그럼 이 사람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퇴근 후, 혹은 주말에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 원대한 목표, 이룰 수 있을까요? 천만의 말씀. 일단 이 사람은 이성을 만나기 위해 자신을 관리해야 하고(내면 혹은 외면), 소개팅이나 여러 모임을 나가며 자신의 시간을 목표한 바를 위해 투자해야 할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인생의 목표가 단 하나가 아니라는 점과 시간은 한정적이라는 점이죠. ,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렇다면 이뤄내고 싶은 여러 목표들이 있는데 한정된 하루라는 시간, 한 달이라는 시간, 젊음이라는 이 짧고도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그 누구보다 배짱이 같은 제가 원하는 삶을 이뤄나가기 위해 대학원에 다니며 조교 4(기숙사 조교, 과조교, 학생회 학술기획국장, 지도 교수님 연구조교), 과외 알바에, 독서, 때때로 연애까지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 많은 일들을 병행할 수 있었던 저만의 노하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첫째, 시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계획표’를 작성해보세요.

저는 주로 시간을 한 해, 한 달, 일주일, 하루, 시간 단위로 하여 큰 장기적 목표에서 시작해서 하루를 시간/분 단위로 쪼개서 매우 구체적으로 관리하는 편이에요. 시간 계획을 세울 땐 우선순위를 먼저 정해주는 것이 좋은데,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 독서를 인생의 큰 가치로 여기고 있어서 연간 계획 1순위에 책 40권 읽기를 넣었어요. 또한, 저는 계획을 세울 때, 거창하게 연간 플래너나 다이어리를 사용하지 않아요. 이건 개인의 취향이기도 하고, 짠테크 중이라 돈 들이지 않고 그냥 핸드폰으로 기록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시간별로 일정을 체크해야 해서 매번 가방에서 노트 꺼내고~ 볼펜 꺼내고~ 너무 번거롭더라구요. 주로 년/월 계획은 폰 기본 메모장에 따로 기록해두고 배경화면으로 지정해서 눈에 익히는 편이고, 주 단위 계획은 타임스프레드, 하루/시간/분단위 스케줄은 ‘To-Do’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어요.

 

'타임스프레드'와 'To Do' 어플리케이션 활용 예시 

 

 

둘째, ‘멀티테스킹(한 번에 두 가지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려 노력해보세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인데, 해야 할 일이 많다면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건 어떨까요? 제가 대학원 다닐 때부터 현재까지 저만의 생존전략으로 유지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인데, 쉽게 말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전략이에요. 저는 현재 주업, 개인적인 독서와 공부, 독서모임 및 SNS 운영, 운동, 집 청소, 취미 등 많은 일들을 병행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영역에서 제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을 쪼개는 방법 보다는 가능한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멀티테스킹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었어요. 예를 들어, 샤워하면서 자막 틀어놓고 정신건강 관련 강의 듣기(폰이 물에 빠지는 불상사는 블로그 주인장에게 책임이 없음을 명백히 밝힙니다), 집에서 홈트하면서 영어 강의 보기, 밥 먹으면서 독서하기, 설거지하면서 오늘 공부한 내용 머릿 속으로 복습하기 등 우리가 구석구석 사용할 수 있는 시간들은 무궁무진 하답니다.

 

 

셋째,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여러분, 생각보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 안에는 죽은 시간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죽은 시간의 개념이 낯설게 느껴지신다면 심심하고 지루한 시간을 떠올려보시면 좋아요. 저에게 죽은 시간 혹은 낭비되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프로 경기도 출퇴근러)과 설거지 하는 시간, 자기 직전 핸드폰 하는 시간 등이에요. 왜 커뮤니티에 경기도민들 출퇴근 시간만 합쳐도 인생의 절반이라는 우스겟소리가 있잖아요. 저는 그 말이 웃기면서도 약간 경각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기나긴 출퇴근 시간과 독서하는 행동을 결합해서 하나의 습관 및 루틴을 만들었어요. 저의 무의식에 출퇴근과 독서를 결합한 거예요. 그 결과, 저는 대중교통만 타면 지하철, 버스 할 것 없이 자동적으로 가방에서 책을 꺼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처럼 나만의 죽은 시간을 살려내는 훈련을 2주 이상 지속해보세요.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질 거라 확신해요.

 

 

 

  여러분,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본투비 욕구 지향적이고 누워있는 걸 좋아하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평범한 사람이에요. 지금도 사회적으로 두드러지게 성공하거나, 큰 업적을 이룬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 삶을 내가 원하는 대로만족스럽게 꾸려나가고 있다는 것은 자부할 수 있어요. 그러니, 저도 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원하는 것이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행동하고 실천해보세요. 자신의 시간을 통제하며 여러분이 원하는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나가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할게요.

 

 

 

 

그럼 오늘도 봄처럼 따뜻한 하루 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