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이 쉬었다 가는 곳, 맘정원입니다.
오늘은 성장모임 <36.5도> 2회 차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해요. 삶 속에서 뜨거움과 차가움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 그 2번째 '습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공동과제: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DQ 과제
- 날짜: 2023년 02월 26일 (일), 2회 차 모임
- 장소: 강남역 12번 출구, 트레바리
- 참여인원: 7/11명
DQ 1.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은 후,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한 문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해당 내용이 인상 깊었던 이유를 나눠주세요.
- 박동엽: 255p. “습관은 2번째 실수에서 무너진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빨리 회복한다”라는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음. 뭔가를 하다가 한번 실패하면 무너지며 포기하는 게 아니라, 다음 날이 되면 다시 한번 습관을 쌓는데 도전해야겠다는 결심함.
- 유찬우: 122p. 공간(환경설정)에 대한 중요성이 깊게 와닿았음. 공부나 작업을 해야 할 때 무조건 카페나 스터디룸을 가는데, 장소가 주는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느꼈음. 장소와 행위를 연결시키는 것을 좀 더 체계화하여 실천해 보니, 시간을 주체적으로 관리하는 부분에 있어 유익했음.
- 유현준: 책 초반부에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깊게 사유하는 것이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음. 결과가 아닌 정체성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야겠다고 결단하게 됨. 구체적으로 올해 운동을 다시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와 관련하여 정체성을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으로 두었음.
- 홍현정: “환경이 행동을 결정한다”라는 부분이 굉장히 와닿았음. 변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늘 살던 대로 살아왔는데 해당 문장을 읽고 큰 통찰이 있었음.
- 김기웅: “모든 행동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 관한 증거이다.”, “성공의 가장 큰 위협은 실패가 아닌 지루함이다”라는 두 문장이 가장 인상깊었음.
- 정소현: “최선은 선의 적이다.” 뭔가 시도를 할 때 바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는데, 올해는 곧바로 행위로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였음.
- 맘정원: 121p. "자신의 세계를 디자인하라. 그 세계의 소비자가 되지 마라."라는 문장이 가장 인상 깊었음.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자로 사는가, 생산자로 사는가? 생산자로 산다는 뜻은 무엇일까? 학교는 우리에게 소비자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었기에 생산자로 사는 삶은 우리가 주체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영역임. 그러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구체적인 예시로 우리는 일하지 않는 시간 sns를 사용하는데 유튜브, 인스타, 네이버 블로그 등 다른 사람들이 생산해 낸 콘텐츠들을 ‘소비’하고 있지, 우리가 무언가를 생산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책을 읽고 있지만, ‘책’을 쓸 수는 없을까?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DQ 2.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일상에서의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해당 개념을 기반으로 우리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보는 건 어떨까요? 자, 이제 노트를 꺼내 여러분의 하루 일과를 한 줄로 쭉 작성해 주세요. 이후 좋은 습관에는 (+)를, 나쁜 습관에는 (-)로 오른쪽에 기재해 주세요. 점검이 끝났나요? 그럼, 구성원에게 하루 일과에서 ‘새로 추가하고 싶은 좋은 습관’과 ‘소거시켜나가고 싶은 나쁜 습관’을 각각 1가지씩 알려주세요. 더불어 이를 어떻게 실행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이를 반드시 해낼 것이라 선언해 봅시다(ex. “저는 66일 동안 매일 책 한 장씩 읽고, 이를 우리 모임 단체톡방에 인증하겠습니다.”).
- 정소현: (-) 공복상태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는 것(→뜨아를 시켜서 얼음을 조금만 넣고 마시는 것을 습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주 3회 30분 동안 운동하는 것, 하루에 한 장 책 읽기 습관 만들기. “운동은 주 3회 30분, 책은 하루에 1장 읽고 모임 단톡방에 인증하겠습니다!”
- 박동엽: (-) 일어나자마자, 자기 전 폰을 보는 습관(→폰을 멀리 둬서 SNS를 소비하는 습관을 소거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기존에 하던 운동 횟수를 늘려 푸시업 30회 2세트, 스쾃 100개 2 세트 하여 모임 단톡방에 인증하겠습니다!”
- 유찬우: (-) 화장실에 스마트폰 들고 들어가는 습관. 라식수술을 했는데, 폰을 많이 보면 눈에 무리가 많이 가는 걸 느낌. (+) 메모하는 습관. 내 생각을 기록하는 습관을 만들어 이를 콘텐츠화시키고 싶은 바람이 있음. “주 3회 날짜를 포함하여 생각을 메모한 것을 모임 단톡방에 인증하겠습니다!”
- 유현준: (-) 져녁에 퇴근하고 일을 해야 하는데 폰으로 인해 미루게 되는 습관. (+) 이직 후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데, 시간을 활용하는 데 있어 다소 루즈해지게 됨. 이에, 아침 7-8시 사이에 일어나, 30분 정도는 독서나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음. “평일 이틀은 운동, 3일은 책을 읽고 모임 단톡방에 인증하겠습니다!”.
- 홍현정: (-) 바라는 바는 강박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사는 건데, 실상은 자극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어 괴리감 때문에 늘 고민이었음. 해당 책 내용을 기반으로 작은 목표를 가지고 시스템을 만들어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음. (+) 운동 다시 시작하기. “평일 5일 동안 오전 7시에 운동인증 하고 모임 단체방에 인증하겠습니다!”
- 김기웅: (+) 5:30am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뛰고 이후 집에 돌아와 냉수마찰하는 습관 들이기. (-) sns 소비하는 습관을 줄이기 “5:30am에 일어나 운동하고 냉수마찰 한 것을 저녁에 자기 전 모임단톡방에 인증하겠습니다.” **본디를 습관형성에 활용하는 방법 제안: 인증한 사람들은 모두 의자에 앉기**
- 맘정원: (-) 독서, 자기 전 시간에 습관적으로 sns 소비하는 것: 자기 전 폰 멀리 두고 자기, 공부 시간에는 핸드폰 눈에 보이지 않는 곳(거실 소파 위)에 두기, 잠금앱 사용하기. (+) 영어단어 외우기: 하루에 30개를 목표로 하니 자꾸 미루게 되는 습관 중 하나였는데, 목표를 작게 잡고 10개에서부터 5개씩 늘려가며 자동화(점진적으로 늘리기)시키기. “저는 66일 동안 오전 11시 전까지 하루에 영어단어 10개씩 외우고 모임 단톡방에 인증하겠습니다!”
DQ 3. 자기 계발서는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해당 책을 읽고 생활 속에서 ‘실행’한 부분이 있다면 나눠주세요(1가지 이상 3가지 이하).
- 정소현: 책 하루에 1장 읽기, 이런 습관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정체성 만들기 “고여있지 않고 흐르는 사람 되기”, 네이버 습관 캘린더 활용하기
- 박동엽: 큰 목표를 잘게 쪼개서 하기, 꾸준히 하기(ex. 푸시업 1개에서 시작). 기존 스케줄에서 새로 만들고 싶은 습관 붙여서 하기(일과 루틴에 운동 습관 끼워넣기)
- 유찬우: 종로에서 하는 영어 말하기 모임이 있는데, 이러한 모임에 참여하여 영어로 말하는 환경을 강제화시키니 크게 도움이 되었음. 혼자 할 때는 대본이 있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원어민이랑 대화를 해보니, 모르는 부분을 점검하고 객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유익했음. 잘하는 사람이 많이 말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에 실력을 키워야겠다고 느꼈음.
- 유현준: 뭔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 시간 확보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서 일상에서 적용하려 노력하고 있음. 구체적으로 운동을 하기 위해 마라톤 대회를 신청하고 뛰는 모임에 들어가 습관화시키고 있음.
- 홍현정: 시스템 만들기. 일단 시작하고 부딪히면서 발전해 나가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음. 완벽하게 준비된 다음에 그다음단계를 시작하려는 (-) 습관을 개선시켜 나가야겠다고 느꼈음.
- 김기웅: <습관의 디테일>이라는 책 추천. 트레바리를 하고 있는데, 주체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볼까 하는 계획이 있음.
- 맘정원: 영양제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시간에 맞춰서 먹기, 회사에서 꼭 해야 하나, 누락의 우려가 있는 업무 알람 맞춰놓기, 공부할 때 핸드폰 거실 소파에 두고 가져가기 귀찮게 만들기, 회사 행정 선생님께 2달 전부터 1시까지 출근해도 되는데 10:30am에 출근하고 늦으면 5천 원 내겠다고 선언하고 한 달째 지키고 있음, 일찍 가서 생산자로 살기, 인스타 새벽기상 인증 및 모임장 맡아서 강제성 부여.
■ DQ 4. DQ 2번 문항에서 작성한 하루 일과 리스트를 바탕으로, 여러분에게는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하고 있는 좋은 습관이 있나요? 이러한 좋은 습관을 지속시키는 꿀팁이 있다면, 다른 구성원과 나눠주세요.
- 정소현: 출근하면서(화장하면서) 세바시 등 자기 계발 등 좋은 영상 보는 것, 유튜브에 좋은 영상 저장해 놨다가 보기
- 박동엽: ‘다이어리(구글 엑셀 파일)’ 쓰면서 하루 계획을 세우는 습관(to-do list), -
- 유찬우: 메모장에 생각을 기록(내가 불평하는 상사를 보며 느낀 점, 지금 채권을 사야 하는 이유)하는 습관
- 유현준: 생각을 하는 방향성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마음이 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습관. 지금 이렇게 힘든 상황이 이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음.
- 홍현정: 정신건강과 관련된 측면에서 뭐든지 긍정적으로 사고하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하고는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음. “그럴 수도 있지” 마인드. 더불어 생각을 끊어내는 습관. 타인의 행동에서만 팩트를 찾아야 하는데 넘겨짚어서 오해하는 습관을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음.
- 김기웅: 커피를 끊었음. 기록하는 습관(로션이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음). 월에 모두 읽어서 하나로 축약하려 노력하고 있음.
- 맘정원: 신체건강: 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입 헹구고 정수 한 컵 마시고 ‘사과’ 먹기, 2) 양치하고 치실 하기, 3) 자기 전 하루 10-15분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 습관, 4) 탄산음료 마시지 않기. 정신건강: 1) 하루 5분 새벽 명상/감사일기, 2) 꿈 기록노트. 그 외 성장: 1) 일주일에 한 번 원어민 영어회화, 2) 출퇴근 독서습관, 3) 비속어 사용하지 않는 습관 등
DQ 5. 금일 ‘습관’과 관련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경험을 나누어보았는데요. 소감 한 마디씩 들어보고 모임을 마치겠습니다.
- 김기웅: 정화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는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오신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 정소현: 모임에 만족도가 매우 높음. 주말 오전에 나와서 책을 읽고 공유를 한다는 것 자체로도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 박동엽: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음.
- 유찬우: 인간에게 강제성 혹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해당책이 큰 도움이 되었음.
- 유현준: 책을 읽고, 서로 나누고 ‘선언’하는 과정으로 실질적으로 좋은 자극이 되었음.
- 홍현정: 일요일 10시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함. 각자가 가진 다양한 열정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 맘정원: 주인공은 대표가 아닌 구성원 전체(기웅). 1명만 나와도 모임은 지속됨(찬우). 매체가 무엇이 되었든 다양한 곳에서 모여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만남을 갖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둠(현정).
3회 차는 2023. 03. 26. (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책 <웰씽킹>을 주제로 나눈 이야기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는 나날 되시길 바라며 따뜻함과 차가움이 균형을 이루는 삶 36.5도 성장모임 2회 차 나눔 일지를 마치겠습니다.
고단한 하루, 마음이 쉬었다 가는 곳 맘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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