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신건강 | 마음이 쉬었다 가는 곳

인정중독에서 벗어나는 4가지 방법 | 누구의 인정도 아닌

반응형

누구의 인정도 아닌

 

안녕하세요, 마음이 쉬었다 가는 곳. 맘정원입니다.

지난 <인정중독에 쉽게 빠지는 4가지 성격>에 이어 오늘은 인정중독을 벗어나는 4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반복되는 대인관계문제, 낮은 자존감, 직장생활의 어려움으로 장시간 고통스러우셨던 분들이 해당 글을 통해 잔잔히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구분

 

첫 번째 방법은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구분하는 것이다. 인간의 무의식 세계는 시간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이 된 우리는 아직도 내면의 상처받은 아이에게 영향을 받으며 고통스러워한다. 하지만 성인이 된 우리는 나의 문제를 이해하고, 건강한 자기애를 갖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이해

 

두 번째 방법은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내 감정과 성격에 미친 영향을 잔잔히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나의 모습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어쩌면 매우 괴로울 수도 있으나, 나의 가장 나약한 부분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이를 받아들일 때 치유가 일어난다. 

 

변화

 

세 번째 방법은 반복되는 병적 관계를 수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동안 소외시켜왔던 나의 감정과 욕구를 인식하고 대인관계에서 건강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부족하더라도 진심으로 나를 이해하고 믿어줄 누군가와의 새로운 관계 경험이 중요하다. 

 

애도

 

네 번째 방법은 나에게 소중한 무엇인가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인식하고 충분히 슬퍼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나의 삶을 재조명하다 보면 어린 시절에 결핍된 것들이 하나둘씩 보일 것이다. 이러한 커다란 슬픔과 상실감을 받아들이고 무의식적 소망을 서서히 포기해 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얻을 수 있는 현실의 만족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된다. 

 

 

다소 추상적으로 들리실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핵심은 독서, 명상, 상담 등 그 어떤 방법도 괜찮으니 나 자신의 마음을 잔잔히 들여다보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럼, 오늘도 평온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마음이 쉬었다 가는 곳. 맘정원이었습니다 :)

 

 

 

 

[참고서적]

누구의 인정도 아닌(이인수, 이무석, 2017)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