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요? | 아동 중심으로 놀이하는 방법(Child-Directed Interaction: CDI)

아동중심 놀이

 

 

"선생님,,

제가 아이랑 놀아주려하면

아이가 짜증내면 저리가라고 해요...!

우리아이, 어떻게 놀아줘야 하나요?(심각)"

 

혹시 아이 옆에서 

끊임 없이 질문을 하거나,

부모님이 놀이를 주도하려고 

하시진 않으셨나요~?! *_*

 

이번생은 처음인 것처럼,

부모역할도 처음인 당신을 위해

아이와 잘 놀아주는 5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_<

 

 

❀ 구체적 칭찬하기(Praise)

아이가 놀이과정에서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을 땐,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충분히 격려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아동이 완성한 작품을 보고 반응할 때 “잘 만들었네~”, “멋지네~!”와 같은 단편적이고 평가적인 칭찬보다는 “이 부분은 주황색을 사용했네~”, “네가 집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겠다.” 등과 같이 보이는 그대로를 평가적 요소 없이 구체적으로 반영해주시고 결과보다는 과정에 대한 노력을 언급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반영하기(Reflect)

놀이 과정에서 아이가 하는 말과 감정을 거울이 되어 비춰주는 방법으로, 아이들은 부모의 긍정적인 관심을 인식함으로써 긍적적인 자아감을 형성해나갑니다. 부모가 아동을 수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아동이 경험하고 있는 것을 “언어적으로 반영”해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보고 듣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할 때, 이동은 자신이 중요하다는 느낌을 가지며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아이가 블록으로 집을 완성한 후 “엄마, 내가 집을 이렇게 높이 쌓았어!”라고 말한다면, 부모는 “우와~ **이가 집을 이렇게나 높이 쌓았네~ 네가 엄청 뿌듯하겠다~!”라고 변영해주세요.

 

❀ 모방하기(Imitate)

모방하기는 아이와 똑같거나 비슷한 장난감을 가지고 행동을 따라하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놀이가 대상에게 인정받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부모는 놀잇감를 통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이들의 놀이에 섣부르게 개입하기보다는 한 두 단계 뒤에서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참여해주세요. 예를들어, 아이가 신이나서 “나는 개구리다~!”하며 폴짝폴짝 뛴다면, 부모도 아이와 정서적 톤을 맞추며 “우와 개구리가 폴짝폴짝 뛰어다닌다~!”하며 아이의 행동을 따라해주세요.

 

❀ 묘사하기(Describe)

반영하기가 아동의 말과 감정/정서를 언어로 돌려주는 방법이라면, 묘사하기는 아이의 ‘비언어적인 행동’을 말로 기술하는 반응입니다. 부모가 아동이 하고 있는 행동을 마치 거울이 모습을 비춰주듯 언어로 기술해줌으로써 아이는 자신의 존재 자체를 대상을 통해 확인하고 수용받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아이가 블록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있을 때 부모는 “**이가 빨간색 블록을 그 위에 올려주고 있네.”라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거울처럼 언어로 비춰주시는 것입니다.

 

❀ 열정적인 반응 보이기(Being enthusiastic)

아이의 노력과 활기를 인식하고 반응하는 것은 아동의 자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합니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 시간을 즐거워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대상과 소통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를들어 아이와 보드게임을 할 때, 아이가 ‘한 번 움직인 말은 다시 옮길 수 없다(낙장불입)’는 규칙을 지키기 위해 손가락으로 미리 움직여보는 전략을 사용한다면 부모는 이러한 행동을 놓치지 않고 “우와! 그거 진짜 좋은 방법이다~ 손가락으로 그렇게 미리 가보면 실수를 줄일 수 있겠네~!”라고 격려해주시는 것입니다.

 

 

배운 내용대로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그들의 연예~인이 될

당신의 모습을 기대하며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