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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 뜨거움과 차가움이 중심을 잡는 삶

신경끄기의 기술(마크 맨슨) | 독서모임 36.5도 2기 1회차 나눔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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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이 쉬었다 가는 곳, 맘정원입니다.
 
오늘은 독서모임 <36.5도> 2기 1회 차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해요. 삶 속에서 뜨거움과 차가움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공동과제: 책 <신경끄기의 기술> + DQ 과제
  • 날짜: 2023년 8월 27일 (일),  2기 1회 차 모임
  • 장소: 신촌 랭귀지랩 스터디 룸 카페

 

 

DQ 1. <신경끄기의 기술>을 읽고,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 혹은 내용이 있었다면 구성원들에게 나눠주세요.
  • 자기를 인식하기 위한 3단계에서 1) 자기의 감정을 인식하고, 2) 우리가 어떤 감정을 왜 느끼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한 뒤, 3) 개인의 가치관에 근거하여 나 자신을 평가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 "당신은 특별하지 않다."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아요. 겸허하고 겸손한 태도로 삶을 살아나가야겠다고 느꼈어요.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라."라는 내용이 깊이 와닿았어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너무 힘주고 자신을 몰아세우며 살기 보다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금은 유연하게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에요.
  • "삶은 역치다."라는 문장이 인상 깊었는데, 내가 꿈꾸는 만큼 이에 대한 고통도 감수해야한다는 의미로 와닿았어요.
  • "고통을 극복하면 삶의 원동력이 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견디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고, 하루하루 인고하다 보면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하나하나씩 풀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를 상기하고, 이에 집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신경 쓰기보다는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에너지를 쓰는 것이 중요해요.
  • "어느 날 문득 돌아보면 투쟁했던 나날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내가 선택한 고통'에 있어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삶을 살아나갈 것인가에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았어요. 우리는 각자가 가치를 두는 곳에 머물고 있으며, 그 과정이 고단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러나 먼 미래에 고생이 있는 곳에 사랑이 있었노라고, 참 나답게 산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길 기대해요.

 

DQ 2.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기 위해 지워버려야 하는 것들(습관, 인간관계, 가치관)은 무엇인가요?
  • "개인의 행복". 불안이 높은 편이라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내려놓고 HERE AND NOW에 집중하면서 내가 이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   "삶에 대한 방향성(태도)". 이를 남기기 위해서는 오직 현재 경험만을 중시하기보다는 인생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그림(목표)을 그리며 살아나가야겠다고 결심했어요. 
  •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 이를 위해서는 세상에 존재하는 좋은 것들은 많이 경험하고, 나쁜 것들은 줄이는 노력이 필요해요. 
  •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남기는 것(= 확장된 나)". 이때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목표로하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영역 내에서 결이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랑을 주고 받고 싶어요. 
  • "커리어적 성장". 이를 위해서는 현재에 안주하는 습관을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느꼈어요. 
  • "올바른 가치관을 유지하는 것".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인정, 일반화, 전환하는 방식으로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했어요.
  •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 그 사랑이 이성간의 사랑이 될 수도 있고, 인류에 대한 사랑이 될 수도 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될 수도 있어요. 관계 내에서 깊이있는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갈등을 피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싸우는' 방법을 배워나가야 한다고 깨달은 한 해 였어요. 

 

DQ 3. 여러분이 살아온 과정에서 (개방 가능한 내용에 한하여) 실패해 본 경험을 나눠주세요. 실패가 당신의 삶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 대학입시실패 후 재수 경험.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에서 "인생은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다."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어린 시절 이러한 "적절한 좌절"의 경험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인내력을 길러주었어요.
  • 대학입학 후 반수하여 전공을 바꾼 경험. 컴퓨터 공학과에 들어가서 한 달만에 자퇴 후 반수로 연극영화과에 재입학했는데 실패의 경험이지만,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나의 "결단력"을 믿게 되었다. 
  • 성공과 실패의 기준은 매우 주관적이잖아요. 실패라고 한다면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스스로 정의를 내리는데, 그런 의미에서 삶은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업무에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실패. 완벽주의 성향으로 인해 작은 실수에도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는데, 모든 일과 관련해서 주어진 상황에 최고/완벽이 아닌 최선의 결과를 내기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신경끄기의 기술>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다음 회차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는 나날 보내시기 바라며 고단한 하루, 마음이 쉬었다 가는 곳 맘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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