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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새학기 분리불안 | 낯선 상황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한 아이를 위한 3가지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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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단한 하루, 마음이 쉬었다 가는 곳. 맘정원입니다. 
 
이제 아이들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아 많이 긴장되시죠? 특히 평소에 낯선 공간이나 사람에 대한 불안이 높은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낯선 상황에 대한 거부 반응이 심한 아이를 위한 3가지 지침'을 드리려 해요. 
 

새학기 분리불안

 

첫째, 언어적 자극을 최소화해 주세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폭발적으로 표현되고 있을 때에는 대상의 언어적 피드백이 큰 자극으로 와닿을 수 있습니다. 이에 "네가 스스로 진정될 때까지 곁에서 기다려줄게."라고 말한 뒤, 잠잠히 아이가 스스로 정서조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둘째, 부정적인 비언어/언어적 반응은 지양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모에게 의존하려 하며 대상에게 매달리거나 공격적으로 행동할 때, "너 계속 이러면 혼자 두고 그냥 갈 거야." 혹은 한숨을 푹 쉬며 지친 표정을 짓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의 폭발적인 정서표현에 동요되지 않고, 일관적인 태도로 버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온정적이면서도 단호한 태도).
 

셋째, 아이의 감정은 수용하되, 문제행동은 제한해 주세요.

아이가 모의 머리카락 혹은 옷을 잡아당기거나 주먹이나 말로 모의 신체를 공격할 땐 아이의 양손을 잡고 행동을 제한해 주세요. 다만, "정원이 네가 낯선 공간이라 많이 불안하구나.", "억지로 이에 데려온 엄마한테 화가 나기도 하고."라고 감정 자체는 수용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아이의 행동을 구조화해야 하는 구체적인 상황에는 1) 자신에게 해가 되는 행동(ex. 발로 책상이나 바닥을 심하게 차는 행동), 2) 상대방에게 해가 되는 행동(ex. 대상에게 물건을 던지거나, 타인을 때리고 발로 차는 행동), 3) 사회에서 허용되지 않는 행동(ex. 수업시간에 맘대로 밖에 나가는 행동) 등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고단한 하루 마음이 쉬었다 가는 곳. 맘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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